2010. 8. 9.
2003/01-02 : Culture Club - 인터넷방(房) 만들기
인터넷방(房) 만들기 가상현실은 없다. 확장된 현실이 있을 뿐이다! 이 상 철| IT팀 peterpan@lgad.lg.co.kr ‘오늘도 시린 손을 억지로 녹이며 피아노 건반 앞에서 이제는 아무도 들어 주지도, 사 주지도 않는 음악을 작곡하고 있는 내 자신을 생각해 본다. 3년 전 음악의 길이 아닌 카피라이터라는, 그나마 일상의 안락이 보장되는 삶을 포기한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까? 오늘까지는 곡을 마무리해야 알렝 씨에게 밀린 방세도 갚고, 제임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도 줄 수 있을 텐데…’ 오늘은 여기까지! 제시카는 종료 버튼을 클릭하고 바삐 출근 준비를 한다. 요즘 들어 가상공간에 너무 깊이 빠지는 건 아닌가 걱정해 본다. 예전에 이루지 못한 피아니스트의 꿈을 가상공간에서나마 대신할 수 있다는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