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3.
2000/09-10 : 우리 모델 최고! - 핑클 - 매일 만나도 매일 새로운 광고요정들의 합창
조성현 부장 / CP (허유근 CD) 첫번째 만남 노래방! 그래, 우린 노래방에서 처음 만났다.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가서였을까?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다가 focus가 화면 하단의 자막에서 나도 모르게 위로 올라갔다. 건강한 몸매에 긴 생머리를 휘날리는 까무잡잡하게 생긴 그녀, 알고 보니 효리였다. 어라! 요정이네! 어~ 라! 요정이 하나·둘·셋·넷이나 되네! 미안하게도 난 그때만 해도 그 네 명의 요정이 핑클인줄도 몰랐다(직무 유기라고 할 수 있겠지). 두번째 만남 우리가 두번째 만난 건 촬영장에서였다. 바쁜 핑클이기에 160명의 엑스트라가 나오는 장면들을 먼저 촬영하면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뒤에서 묘한 느낌이 났다. 그때 동물적인 느낌으로 ‘이건 여자다’ 하고 돌아본 순간, 오전 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