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4 : 광고 속 이야기“나, 3D 세상의 인피니아族 되리라”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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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호 | GBS1팀 부장 / kchung@hsad.co.kr
대학 때 광고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품었던 그 열정을 동경하는, 광고 자체를 위한 광고보다는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한 광고를 만들고 싶은, 그러면서 내 맘이 있는 곳에 내 몸이 있을 때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는 그런 AE.
 
 


올해 2월 24일부터 LG전자는 새로운 프리미엄 TV 브랜드 ‘LG 인피니아’를 알리기 위해 ‘매니페스토(Manifesto)’편 TV-CF를 선보이고 있다. ‘무한한(Infinite)’과 ‘세상(ia)’의 합성어인 인피니아는 ‘지금까지의 TV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디자인과 콘텐츠· 네트워킹을 자유롭게 즐기는 TV’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간이 TV를 보는 이유는 뭘까? 짜릿한 모험, 놀라운 변화, 100년 후 세상 등 TV를 보면서 답답한 현실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LG 인피니아는 프레임을 없애 한 장의 유리 예술로 태어난 보더리스 (Borderless) 기술, 복잡한 선들을 없앤 와이어리스(Wireless) 기술,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풀(Full) LED 기술, 세상의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기는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없앤 3D 기술 등을 통해 기존의 답답한 TV의 한계를 넘어 인간의 무한한 자유와 행복을 추구한다.

기술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리라
이번 CF는 ‘LG 인피니아’의 브랜드 론칭 광고로, 3개월 동안의 산고 끝에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여타의 광고처럼 빅모델을 활용해 비주얼에 치중하기보다는 TV를 통해 경계 없이 느끼는 무한한 자유의 모습을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BGM 또한 소비자 감성에 보다 어필할 수 있도록 하기 자체 제작했다. 특히 TV가 보여줄 수 있는 100년 후의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사무실의 답답한 파티션이 사라지는 모습, 어린 아이의 해맑은 미소 등의 여러 이미지를 교차 편집해
‘기술이 인간을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LG 인피니아의 철학을 잘 전달하고 있다.
가장 어려웠던 작업 중 하나는 마지막 부분의 F1 경주 장면. 올해 TV시장의 최대 이슈인 3D TV 이미지 선점을 위해 3D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번 CF가 3D 버전으로 컨버팅되어 스카이라이프의 3D 전문 채널인 ‘Sky 3D’와 전국 CGV 3D 전용관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영어로 더빙되어 방송을 탈 예정이다. LG전자는 2월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3월에는 유럽·아시아·중남미 등 전 세계 시장에도 인피니아 브랜드의 프리미엄 TV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계획.
담당 AE로서의 ‘LG 인피니아’의 무한한 가능성을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그 부담과 함께 기대도 된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