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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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압도적인 성취 경험, 천직을 만나게 한 기회…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수상자들의 말입니다. 그들뿐 아니라 많은 대학생이 대학생 광고대상을 통해 광고인의 꿈을 펼치고 있는데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30주년을 기념해 역대 대상 수상자이면서 현재 HS애드와 자매사인 LBEST에서 현역 광고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CR센터 김지원 시니어 아트디렉터, LBEST AP팀 이규철 대리, 김경회 CD팀 이보라 카피라이터, OTR 이환희 대리, 기획9팀 임정택 사원을 만나 공모전 이야기와 그들이 꿈꾸는 광고인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즐거운 여름 방학 숙제,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참 많은 대학생 대상 공모전이 있습니다. 그만큼 공모전으로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의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는데요. 그중에서도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은 국내 3대 대학생 대상 광고제로, 매해 여름에 모집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광고홍보학과 출신 이규철 대리와 이환희 대리에게 대학생 광고대상은 '여름 방학 숙제'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입대의 공백기를 제외하면 대학 4년의 여름을 HS애드 공모전과 함께 보낸 이환희 대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마치 초등학교 때 탐구 생활처럼 방학 때면 늘 하는 방학 숙제처럼 공모전에 참가했어요.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라 자발적 숙제랄까요? 상 때문이 아니라 재미있으니까 매년 참가하게 됐지요."

때로는 공모전의 주제가 마음을 움직여 응모를 결심하게 하기도 하는데요. 이보라 카피라이터는 공모전 공고를 보는 순간 '운명의 끌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친구들과 우연히 HS애드 공모전 요강을 봤는데 OOH 부분이 신설됐더라고요. '그럼 올해 대상은 여기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쳤죠. 그때 친구가 아이디어의 단초가 되는 걸 제안했고, 바로 근처 유니클로 매장에서 촬영하고 카피를 만들어 지원했어요. 제가 참여했던 모든 공모전 중에서 가장 빨리 진행됐는데, 제일 큰 상을 받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완벽한 성취감을 경험하다

공모전 참여자 모두가 열정과 호기심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머릿속의 반짝하는 아이디어를 눈에 보이는 것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팀이 아닌 혼자 힘으로 기획부터 디자인을 진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김지원 시니어 아트디렉터인데요. 공모전이 어떤 경험이었는지 들어볼까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디자인 전공자였기 때문에 기획서 작성은 처음이었어요. 되고, 안 되고를 떠나 '한 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본선에 올라간 거예요. 순간 '큰일이 벌어졌다!' 싶었죠. 발표까지 3일간 밥을 먹으면서도 길을 걸으면서도 심지어 자면서도 온통 과제 생각만 하며 준비했습니다. 하나에 온전히 몰입했던, 굉장히 강렬한 경험이라 지금 떠올려도 압도되는 느낌이에요."

우려와는 달리 김지원 시니어 아트디렉터의 발표는 심사위원 모두가 '대상감'이라고 표현했을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비결을 묻자 '잘 몰랐기 때문에 오히려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었다'고 전합니다.

"기획, 마케팅 등의 학문적인 베이스가 없다 보니 그럴듯하게 포장하지 않고, 초등학생이 들어도 알 수 있도록 쉽게 이야기했어요. 또, 디자인 작업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하려는 이야기를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었고요. 그 부분을 좋게 봐 주신 것 같아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임정택 사원에게도 대학생 광고대상 수상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입니다. 2011년부터 공모전에 참가했던 그는 4전 5기 끝에 2015년 Creative-D 부분 대상과 IMD-D 부분 은상을 받았는데요. 당시 술을 마시다 눈물을 쏟았을 만큼 기뻤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광고가 나와 맞는다는 확실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행복했어요. 수상금도 물론 좋았지만, HS애드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좋았고요. 실제로 현업에서 종사하는 선배님들 보면서 고되고 힘듦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에 감동해 입사까지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실전을 위한 준비 기간, 공모전

임정택 사원의 말처럼 공모전은 관심 분야가 자신에게 맞는지 경험해 볼 기회이자 준비 기간인데요. 대상 수상 후 현재 HS애드에서 근무하고 있는 5명의 주인공에게 공모전 경험이 실제로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지 물어봤습니다. 이보라 카피라이터는 공모전을 통해 체력은 물론 그리고 정신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습관이 된다'고 하잖아요? 공모전 하면서 밤을 많이 샜더니 야근이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요. 공모전 준비할 때는 밤을 새우는 게 의무가 아니라 더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자발적인. 덕분에 입사 초기에 친구들보다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광고 일을 천직으로 받아들인 경우도 있었는데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에서만 대상 2회, 금상 1회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HS애드에 입사한 이환희 대리는 수상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 광고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합니다. 공모전이 단순한 흥미를 꿈으로, 꿈을 현실로 연결해 준 인생의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이죠.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출신! HS애드인이 말하는 대상 수상 꿀팁

공모전을 계기로 평생 짝꿍을 만난 사람도 있는데요.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에 함께 팀을 이뤄 대상을 받은 멤버와 결혼한 이규철 대리입니다. '공모전 커플'이 된 사연이 궁금해 물어봤습니다.

"공모전 준비할 때 계속 보는데도 제가 워낙 내성적이라 서먹서먹했어요. 반면 아내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공모전 끝나고도 계속 연락을 하더라고요. 자주 만나게 됐고 자연스럽게 감정이 좋아졌지요. 대상 수상 후에는 함께 인턴도 했는데요. 그때 팀장님 이야기 아직도 많이 합니다. 일희일비하지 않는 자세를 많이 배웠는데요. 광고 일을 하며 평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만 명심하세요! 네 글자로 만나는 공모전 꿀팁

주머니에 송곳처럼 날카로움이 있으면 뚫고 나올 수밖에 없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평소 자신감이 없고, 고민이 많았는데, 대학생 광고대상은 이런 제 모습을 뚫고 나오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이든 계속 연마하고 날카롭게 하면 뚫고 나올 힘이 생깁니다. -김지원 시니어 아트디렉터

기획서 부문 심사위원 총평을 보면 매년 '현업 못지않게 전문적으로 잘 썼지만, 대학생다운 새로움이 부족했다'는 말이 나와요. 공모전을 많이 준비하다 보면 정석이 있는데요. 안정적인 정석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떨어지더라도요. -이규철 대리

광고홍보학과를 다니며 공모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아트는 없고 기획만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하지만 비주얼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배운 친구가 주변에 없다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섭외하세요. 수상 확률이 훨씬 높아질 거예요. -이보라 카피라이터

'Keep it Simple, Stupid' 좋은 기획은 설명하지 않아도, PT 장표만 보고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워야 합니다. 수백 개의 기획서를 보는 심사위원에게 더 명확하고 심플한 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테니까요.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기준으로 필터링해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환희 대리

아이디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응모 분야, 매체를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 처음에는 'Print-D' 부문을 생각했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타깃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더 적합한 'Outdoor-D' 부문으로 제출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매체와 아이디어가 최적인지 끝까지 고민하세요! -임정택 사원


공모전으로 '광고인'을 꿈꾸었던 5인은 이제 현업에서 각자 조금씩 다른 꿈을 꾸고 있습니다. 김지원 시니어 아트디렉터는 광고인과 생활인 사이에서 균형 있는 삶을, 이규철 대리는 여전히 'PT 잘하는 사람'을, 임정택 사원은 자신이 그랬듯 누군가 자신을 보며 광고인을 꿈꿀 수 있길 바랍니다.

이보라 카피라이터는 조회수 높고 바이럴 되는 단순히 인기 많은 광고보다 '쓱'처럼 하나의 코드를 만들 수 있는 그 날을, 이환희 대리는 HS애드에서 광고 제작의 영역을 넘어, 광고적인 생각으로 제품을 구상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공모전을 준비하는 하루하루가 그랬듯 지금의 시간이 쌓여 매일 한 발 더 도약하는 HS애드인이 되길 응원합니다.

▶ HS애드 대학생 광고대상 안내 (contest.hsad.co.kr)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