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 to Z, 대표 엑셀러레이터부터 관련 미디어까지!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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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A to Z, 대표 엑셀러레이터부터 관련 미디어까지!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


2016년 초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에서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타트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력과 변화에 대응하는 민첩성 때문입니다. 기업에서도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구글의 캠퍼스 익스체인지, LG유플러스의 'ICT 캠프' 등 다양한 투자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스타트업 트렌드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봅니다.


국내 스타트업 트렌드, 서비스에서 기술로!

스타트업은 이미 전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의 경우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15년 만에 GM의 시가총액을 넘어서 스타트업의 신화라 불리고 있는데요. 이제는 글로벌 기업인 BMW, 포드, 닛산 등이 테슬라를 따라가는 분위기라는 평도 나옵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

우리나라 역시 최근 3~4년 사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인 벤처스퀘어는 2017년 스타트업 관련 전망이 밝은 분야로 제도적 보완을 거친 크라우드 펀딩과 영상을 매개로 한 새로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바이오산업과 IT 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등의 신흥 시장 진출 등을 꼽았습니다.

벤처스퀘어는 국내 스타트업 트렌드가 급격하게 서비스에서 기술로 이전되고 있음을 주목했습니다. 때문에 바이오 및 인공지능 분야뿐 아니라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스타트업 역시 기술력 확보가 기업의 생존력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국내 스타트업 관련 트렌드 중 하나는 국내 유명 기업들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찾아 투자하고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내부의 인재와 자원의 한계를 벗어나 기술력과 민첩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에너지를 찾는 것이지요.

정부가 주도하는 창업 지원이 스타트업 정착에 초점을 맞춘 금전적 지원이라면 기업형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별 사업 노하우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하는데요. 이처럼 스타트업과 가장 활발하게 상생의 길을 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터를 소개합니다.


멘토링이 최강점, 네오플라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네오플라이 홈페이지 (출처 : www.neoply.com)

네오플라이는 게임 회사 네오위즈가 2008년부터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 투자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주요 모집 분야는 020, 사물인터넷(IoT), 핀테크(FinTech), 증강현실(VR), 푸드테크 등으로, 2013년 첫 인큐베이션 스타트업이었던 선데이토즈를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켜 화제를 모았습니다.

네오플라이의 차별점은 멘토링에 있습니다. 멘토링에는 네오위즈게임즈 계열사의 분야별 현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창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창업팀 서비스 및 제품 테스트 실행 시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도 참여하지요.

또한, 네오플라이 소속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중국 상해에 '네오플라이 차이나'와 네오위즈게임즈의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이 각각 중국과 일본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테스트배드 제공, 롯데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롯데액셀러레이터 홈페이지 (출처 : www.lotteacc.com)

정보기술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유통기업들도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합니다. 2016년 2월 출범한 롯데 액셀러레이터는 롯데의 핵심 사업을 보완하거나 신기술·신사업을 찾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메인 프로그램인 엘캠프는 매해 2회 진행되는데요. 혜택으로 초기 투자 비용 2,000~5,000만 원과 사무공간 지원, 법무·회계 법인을 통한 자문, 전문가 멘토링 뿐만 아니라 홍보를 위해 블로그와 SNS를 운영하며 홍보 영상 등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스타트업의 시장성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엘캠프에 참여한 팀 중 다수가 롯데계열사를 통해 시장성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치며 스타트업의 가장 취약한 생존력, 시장성을 테스트할 기회를 얻습니다.


스타트업 허브, 디캠프(D.CAMP)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디캠프 홈페이지 (출처 : www.dcamp.kr)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만든 창업지원 공간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재단으로,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금융기관이 손잡고 2012년 출범했습니다.

'D.Programs'라는 이름 아래 매월 1회 스타트업, 벤처 투자자 등이 함께하는 'D.DAY', 1박 2일 창업 결심 캠프인 'D.Cision', 스타트업 네트워킹 세미나 'D.Party', 인재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오픈 리쿠르팅 프로젝트 'D.Match' 등을 운영하죠.

또한, 디캠프는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과 함께 멤버십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은 디캠프 온라인 콘텐츠 이용과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고, 멤버십에 가입된 기업은 이벤트 개최, 공모전 모집 등 창업 관련 각종 홍보하거나 센터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업계 네트워킹 원한다면,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스타트업얼라이언스 홈페이지 (출처 : www.startupall.kr)

올해로 3주년을 맞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입니다. 네이버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기관, 창업보육기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참여했습니다.

언론사, 정부 기관, 국회, 학교 등에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후원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매년 한 번씩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를 개최해 스타트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합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 관련 업계 네트워킹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테헤란로 커피클럽/런치클럽/펀딩클럽'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예비창업자, 초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VC) 등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한눈에, 스타트업 미디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

기업형 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해 도전하고 싶은 분야의 트렌드, 아이디어 발굴, 국가 지원 사업 등 스타트업 관련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꼭 알아야 할 스타트업 미디어 사이트 3곳을 소개합니다.


정보부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까지 '벤처스퀘어'

벤처스퀘어는 2010년 설립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이자 서비스 제공 플랫폼입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및 기술 분야에 대한 최근 뉴스와 트렌드, 분석 기사를 전달하는데요. 다른 스타트업 미디어와 달리 자체적으로 '스타트업 노매드', '스타트업 챌린지'와 같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 http://www.venturesquare.net


아시아 스타트업의 연결고리 '비석세스'

비석세스는 벤처스퀘어가 설립된 이듬해인 2011년 창간한 테크·스타트업 미디어입니다. 실리콘밸리를포함한 전 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외신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비기닝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스타트업을 전 세계로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http://kr.besuccess.com


스타트업 전문 기자들이 이끄는 'EDGE'

엣지는 한국경제신문의 스타트업 전문 취재팀이자 사내 벤처로,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다루는 미디어인데요. 엣지는 첨단, 날카로움을 본래 뜻에, 디지털·글로벌 기업가의 시대(Era of Digital and Global Entrepreneurs)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10년 가까이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취재해 온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만든 미디어입니다. ▶ http://edgestory.net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육성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 창의적인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얼마나 많이 발굴할 수 있느냐가 향후 20년을 좌우할 것이라고 조언하는데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협업으로 대기업은 기술력을, 스타트업은 자본력을 얻어 서로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제2의 네이버를 꿈꾼다! 디캠프, 네오플라이 外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