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넘어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2019 LG 올레드 TV 캠페인 후기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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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색 그대로를 보여주는 올레드 패널,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2세대 인공지능 기술...

이것은 모두 2019 LG 올레드 TV를 수식하는 문장들입니다. 고급스럽고 절제된 디자인과 더욱 똑똑해진 인공지능, TV임을 의심케 하는 화질은 2019 LG 올레드 TV의 특별함을 더욱 부각시키죠. 이런 작품과도 같은 제품에 어떤 광고를 입혀야 그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을까요? HS애드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2019 지구의 한 조각' 광고 캠페인을 제작하기에 이릅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HS애드 통합솔루션2팀 김경원 사원의 캠페인 후기를 들어볼까요?


TV를 넘어, 지구의 한 조각이 되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초, LG 올레드 TV <지구의 한 조각>편 광고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번 <2019 지구의 한 조각> 광고 캠페인은 보다 진일보된 광고 캠페인을 만들어 보고자 했습니다. LG 올레드 TV를 통해 그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자연을 마주한 인간의 경외심까지 담아내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광고 영상은 한 탐험가의 시선을 따라 펼쳐지는 지구의 생경한 경관들로 시작됩니다. 그가 바라보는 아름다운 자연이 TV 프레임의 조각으로 떨어지며, 올레드 TV가 나타나는 구성입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올레드 TV로 직접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준 것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자연색을 구현하는 올레드 TV가 보여주는 지구의 장엄한 모습들. 그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데 종이처럼 얇아 현실인 듯, TV 속 화면인 듯 묘한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올레드 TV의 디자인이 다시 한 번 광고에 흥미를 더합니다.


지구 한 조각을 담기 위한 지구 두 바퀴

지구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아내기 위해, 이 광고에 투입된 인원만 200여 명입니다. 로케이션 이야기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살아 생전 세계지도를 펼쳐 놓고 로케이션 회의를 하는 날이 올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약 8개월의 기간 동안 중국 두산쯔 계곡, 아르헨티나의 로스 글레시아레스 국립공원,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나미비아 샌드위치 하버 등 전 세계 16개 도시 26곳의 장소에서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한달 반의 촬영과 총 이동거리 약 68,000km. 지구의 한 조각을 담기 위해 지구 약 두 바퀴 반을 이동한 셈입니다.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이 되나’

스낵 컬처로 대변되는 짧고 가벼운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가 유행이지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LG 올레드 TV 캠페인은 이러한 시대에 오히려 필요한 광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피 한 글자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시간들, 한식을 그리워하며 세계를 누비던 시간들, 마지막까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컷마다 뜯어보며 수정을 거듭했던 시간들… 그 모든 시간이 모여 이 광고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망이 깎는 노인의 심정으로, 한 땀 한 땀 지구의 조각을 빚어낸 것이지요.


▲ 2019 LG 올레드 TV 지구의 한 조각 캠페인

‘좋은 제품이 좋은 광고를 만든다’ 이번 캠페인을 하며 다시금 곱씹은 말입니다. LG 올레드 TV가 세계 최고의 TV를 넘어 지구 최고의 TV가 될 때까지, 앞으로도 이어질 LG 올레드 TV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