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광고인과 예비 광고인의 완벽한 만남, HS애드 영 크리에이터스 데이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5월이 되면 대학가 주변이 시끌벅적해지기 시작합니다. 중간고사를 마친 학생들이 진로 탐색을 위해 본격적으로 대외 활동에 나서기 때문인데요. 꿈을 찾는 대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HS애드에서도 양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현업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영 크리에이터스 데이! 이번 행사는 SNS로 참가 신청을 한 50여 명의 대학생과 함께 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현장!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겠습니다.



수상자에게 듣는 공모전 꿀팁?!

강연의 포문을 연 것은 HS애드 통합솔루션 10팀 임정택 사원이었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 다수의 공모전에 참가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펼쳤는데요. 2015년 HS애드 Young Creator’s Competition(이하 YCC) 대상자 출신답게 공모전을 통해 얻은 자신만의 깨달음을 전했습니다.


▲2015년 YCC 대상 수상자로 수많은 공모전에 도전했던 통합솔루션 10팀 임정택 사원

“사실 공모전에서 상을 받기 위해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공모전 자체를 목적으로 삼기보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저의 경우, 공모전에 도전하면서 광고를 배우고, 스스로 역량을 키우겠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닌 배우기 위해서 도전한 것이죠. 비록 저도 수많은 공모전에서 탈락했지만,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다 보니 결과에 상관없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여러분도 수상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 실력을 쌓는 하나의 기회로 공모전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임정택 사원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있는 강연 참석자들

임정택 사원의 현실적인 조언에 강연 참석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과거 계속되는 공모전 예선 탈락으로 인해 도전을 포기하려 했다는 임정택 사원. 그러한 그를 다시 도전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광고를 향한 열정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참석자들은 강연 내용을 필기하거나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가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했는데요. 그들에게서 임정택 사원이 품었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강연이 끝난 후에도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공모전을 준비할 때는 과정별로 타임라인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준비하더라도 먼저 자신만의 타임라인을 정하고, 그 안에서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어떤 단계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준비 과정부터 HS애드에 입사하게 된 배경까지,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풀어낸 임정택 사원의 강연에 참석자들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습니다. 강연이 끝나고도 그들의 뜨거운 열정은 식을 줄 몰랐는데요. 임정택 사원은 자리를 뜨지 못하는 참석자들에게 한 명 한 명 명함을 나누어 주며, 미래의 광고인들을 독려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트립닷컴 캠페인

영 크리에이터스 데이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은 트립닷컴 캠페인의 주역, HS애드 방은하 ECD였습니다. 그녀는 하나의 크리에이티브가 기획되고, 최종 제작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실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는데요. 방은하 ECD가 제작 과정에서만 알 수 있는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자, 참석자들의 눈빛이 반짝였습니다.


▲배달의민족, 트립닷컴 등 HS애드의 대표적인 캠페인을 이끌어 온 방은하 ECD

“트립닷컴이 수많은 여행사 틈에서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강렬한 첫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할 거라 판단했습니다. 트립닷컴의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가격 경쟁력에 있지만, 가격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낯선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브랜드의 등장감에 주목한 것이죠.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서로 통성명을 하듯, ‘여행이 영어로 뭐지?’라는 질문을 던지며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름을 각인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방은하 ECD의 강연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참석자들

최근 가장 화제를 모은 트립닷컴 캠페인을 토대로 실무 중심의 강연이 펼쳐지자, 참석자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방은하 ECD는 강단 앞으로 나와서 참석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벌였는데요. 시대를 관통하는 캠페인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끊임없이 탐구하고 관찰해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강연 참석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방은하 ECD

“마케팅에 있어 고전(古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광고는 매 순간이 새로운 변화의 연속이기 때문에 정석이나 완벽함 따위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죠. 시대를 꿰뚫는 트렌드는 교재에서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상 속에서 모든 촉수를 열어 두고 관찰해야만 하는데요. 어떠한 현상을 볼 때, 항상 ‘이건 왜 이렇지?’라는 의문을 품고, 끊임없이 탐구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의 광고인이 말하는 오늘의 YCD

2시간에 걸친 긴 강연이었지만, 강연의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지 참석자들은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했습니다. 함께 온 친구와 의견을 나누거나 강연 내용을 정리하는 참석자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강연장을 찾은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광고를 향한 열정만큼은 모두가 한 마음이었습니다.


▲’광고’라는 하나의 열정으로 뭉친 참석자들 (왼쪽부터 이나현, 이정인, 심영선 학생)

“광고를 직업으로 삼는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공모전에는 정답이 없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는 저에게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2학년 이나현 학생)

“공모전 준비 과정과 광고 제작 스토리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가장 궁금한 두 가지 영역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고무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3학년 이정인 학생)

“평소 광고에 관심이 많았는데, YCD를 통해 현업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진짜 광고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광고를 전공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3학년 심영선 학생)


▲YCD를 통해 광고의 의미를 되새긴 이태호 학생

“실제 광고 제작 현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접할 수 있어서,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광고에 대한 흥미도 더욱더 고취되었는데요.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데 있어, 오늘 강연이 큰 자산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홍익대학교 3학년 이태호 학생)

2019년, 올해 새로운 YCC의 주인공이 탄생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YCD를 통해 느껴지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인데요. 오늘의 경험을 날개 삼아, 예비 광고인들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HS애드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