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집 보러 발품 팔아?! 손가락 하나로 만나는 랜선 복덕방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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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이사 철이 돌아왔습니다. 맑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지원군 삼아 이사 준비에 돌입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이사 시즌을 맞아 매물 공급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껑충 뛰어오르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사는 법!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똑똑하고 현명하게 집을 구하는 노하우가 필요하겠죠?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발품이 아닌 손품을 팔아 나에게 꼭 맞는 집을 구하는 ‘랜선 복덕방’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나와 꼭 맞는 집을 찾아주는 커스터마이징 복덕방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랜선 복덕방의 인기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굳이 부동산을 방문하거나 대면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조건의 집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그 인기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어요. 인테리어 취향은 물론이고 반려견 유무, 주차 시설 등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집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하기 전 필수로 거쳐야 하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의뢰인의 조건에 따라 적합한 집을 찾아주는 방송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출처: MBC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최근 의뢰인의 조건에 맞추어 집을 구해주는 방송 프로그램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개인의 생활 양식을 고려한 맞춤형 집을 찾는 일에 더욱더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더불어,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축자재나 인테리어 구조 등에 대해 전문적인 수준의 지식을 갖춘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제 나만의 집을 찾는 일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죠. 이처럼 다양해지는 라이프 스타일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랜선 복덕방 또한 점차 개인화∙전문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원하는 매물만 쏙쏙! 커뮤니티형 랜선 복덕방

사실 랜선 복덕방의 원조는 모바일 기기가 유행하기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PC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찍부터 부동산 매물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있었는데요. 커뮤니티형 랜선 복덕방은 지역별, 주거 형태별로 카테고리가 상세하게 나뉘어 있어 정보를 쉽게 필터링할 수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대부분 직거래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중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죠.


▲대학교 커뮤니티에 개설된 부동산 정보 탭 (출처: 동국대학교 커뮤니티 디연 홈페이지)

그 대표적인 예로 대학교 커뮤니티를 들 수 있는데요. 성인이 되어 처음으로 독립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부동산이라는 영역은 마치 넘어야 할 큰 산과 같은 존재일 것입니다. 이를 돕기 위해 다수의 학교 커뮤니티에서는 부동산 탭을 개설하여 학교 인근의 부동산 매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방을 구하면 방학 시즌이나 개강 시즌 등에 맞추어 매물을 구하기 쉽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요. 실제로 커뮤니티를 통해 부동산 거래를 한 적이 있는 학생들은 “커뮤니티 덕분에 빠르게 매물을 구할 수 있었어요.”, “학교 근처에서 저렴하고 편하게 통학을 하게 되었어요.”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부동산 직거래 대표 커뮤니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출처: 네이버 카페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유명 포털 사이트의 카페 또한 매우 활성화된 부동산 커뮤니티입니다. 온라인 카페는 스마트폰이나 SNS 시장이 발달하기 훨씬 전부터 부동산 거래가 형성되어 있던 공간인데요. 이 덕분에 오랜 노하우와 데이터가 쌓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최대의 부동산 직거래 커뮤니티로 꼽히는 네이버 카페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는 랜선 복덕방 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어요. 오랜 시간 운영된 카페인만큼 안전한 직거래를 위한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최근 블록체인기술이 적용된 전자 계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한 스마트 직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달한 랜선 복덕방은 별도의 웹 사이트와 앱으로 확장되면서, 그 접근성이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내가 있는 곳이 곧 복덕방! 부동산 앱의 성장

랜선 복덕방이 지금과 같이 대중화된 원인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발달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부동산 앱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다양한 매물과 공신력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오프라인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매물이 한정적인 경우가 많아 원하는 집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전전하며 발품을 팔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앱을 이용하면 손가락 하나로 집에서도 간단히 매물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앱으로 손꼽히고 있죠.


▲보증금을 지워준다는 콘셉트로 화제가 된 ‘무방’ 앱 (출처: 무방 공식 유튜브 채널)

대표적인 부동산 앱인 다방, 직방과 더불어 다양한 부동산 앱이 출시되면서 이용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관련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등장하는 부동산 앱들은 보증금을 없애 주거나 무료이사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비대면 서비스의 특성상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앱도 늘고 있어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만든 한방 앱은 공신력과 신뢰를 강조한 대표적인 애플리케이션인데요. 광고비와 허위 매물이 없다는 점을 내세우며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부동산 실거래가를 제공하는 호갱노노 (출처: 호갱노노 공식 사이트)

아파트 시세 뒤에 숨겨진 실제 거래 가격을 공개하는 호갱노노 앱 또한 국가 기관에서 인증한 정보를 제공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앱 접속 시 첫 화면에서 실거래가와 시세를 지도와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아파트 매매를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 HS애드 블로그에서는 달라지는 부동산 트렌드인 랜선 복덕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랜선 복덕방의 최대 장점은 바쁜 현대인들이 집을 알아보느라 투자해야 하는 물리적인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준다는 것일 텐데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매물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한눈에 가격 비교까지 가능하기 때문이죠.

‘집’은 그 어떤 공간보다도 가장 사적인 공간이기에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랜선 복덕방 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더불어, 철저한 보안 기술의 적용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비대면 부동산 거래 또한 점차 활성화될 전망인데요.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랜선 복덕방의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