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5. 22.
게임의 효능: 근육 편!
누구나 하루아침에 커비가 될 수 있다 으아악! 큰일이다. 이번 주 운동을 안 했다. 으아아악! 어제 피자 한 판을 다 먹었다. 으아아아악! 첵스초코도 두 그릇 털어먹었다. 으악! 눈 떠보니 커비가 되어있었다. 볼 빵빵. 배 빵빵. 궁디 빵빵. 오늘은 체중계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자. 앗, 오해는 마시길. 그렇다고 운동기구에 얼씬거릴 위인도 아니니까. 그 시간에 게임을 한다. 두둑해진 현실을 도피하는 데에 이만한 테크놀로지가 없으니까.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를 한다. 커비는 뭐든지 흡입해 버리는 녀석이다. 흐아아압, 입만 벌리면 뭐든 한입거리가 된다. 적이라고 예외가 될 순 없다. 한껏 빨아들이면 몬스터의 능력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하다하다 길가에 있던 차를 흡입하고 멀쩡히 서 있던 건물을 흡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