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4.
2010/09-10 : 문화적 영감 - ‘새로운 과거’, ‘오래된 미래’
문화적 영감 ‘새로운 과거’, ‘오래된 미래’ 건축을 인간사회의 삶을 담는 공간미학으로 이해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은 이치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물리적, 정신적 환경에 적응하는 삶의 공간을 만들어온 흔적들이 바로 건축의 역사인 셈이다. 그래서 과거 종교가 일상을 지배하던 시기는 신전·교회 등 종교건축을 중심으로 도시가 성장하게 되고, 인간의 지배권력이 강했던 봉건사회에는 왕궁 등의 시설이, 근대 이후 자본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은 자본제에 의한 다양한 양상을 담는 건축들이 삶의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공존과 재생의 지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삶의 공동체 사회는 자생적으로든 인위적으로든 시간을 머금으며 나날이 변화하며 성장한다. 그래서 도시가 지니고 있는 역사 문화적 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