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탑텐 온에어 캠페인 제작 후기 HSAD 공식 블로그 HSAD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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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일본 내복 안 입히겠다”

- 신성통상 염태순 회장

 

애국심이 올라가는 뜨거운 한마디. 올겨울 발열 내의 시장은 한일전 중 후반전입니다.

발열 내의 대명사로 올라가기 위해서 탑텐 온에어를 입었을 때, 체온이 9.5도 더 올라가는 것과 천연소재의 장점을 어떻게 전달해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국가대표 발열 내의로 자리를 굳힐 수 있을까라는 뜨거운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올라갑니다

뜨거워진 머리와 가슴을 안고 평소처럼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이때 들려오는 ‘올라갑니다’와 ‘11층’이라는 엘리베이터 여사님의 목소리. 듣는 순간 눈앞에서 콘티가 펼쳐집니다.

탑텐 로고를 이용한 10층 버튼. 탑텐 버튼을 누르면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층수가 올라가듯 체온이 올라가자 온기(온에어)로 가득한 공간. 텐~! 도착음이 울리며 문이 열리자 반갑게 찾아온 겨울의 공기와 거꾸로 올라가는 눈송이들. 이렇게 겨울은 오네요.

 

▲ [21FW 탑텐 온에어] 이렇게 겨울은 오네요 (메인) (출처: 탑텐TOPTEN10 유튜브)

엘리베이터라는 장소는 비주얼적 장치로서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사람들의 옷차림을 통해 계절의 변화와 패션 트렌드를 알 수 있으니까요.

탑텐 온에어는 ‘내복’을 넘어 스타일까지 올릴 수 있는 데일리 템이라 생각되어 스타일링에서도 광고주와 함께 고민했고, 탑텐이라는 패션 브랜드가 대중들에게 가심비로 호응이 좋긴 하지만, 앞으로 브랜드의 확장까지 생각했을 때 고급스러움까지 놓치지 않아야겠다고 판단되었습니다.

 

TVC 촬영 날 세트장에 도착한 순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루프탑 외벽 세트는 넉넉지 못한 상황 속에서 대리석으로 마감을 할 수가 없기에 아트팀이 스티로폼에 일일이 골을 파서 페인팅 작업한 결과물이었습니다. 게다가 탑텐 모델 이나영 님의 미모는 발열 내의보다 레깅스가 더 잘 팔리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이번 탑텐 온에어 캠페인은 TVC와 디지털 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TVC는 모델 이나영 님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담은 ‘패션 필름’이라면, 디지털은 목욕하고 나면 엄마가 입혀주던 내복, 지금도 올라가는 커플룩 40년 차 부모님의 온도,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음식을 전해주는 배달 라이더 분들, 지구를 지키는 신혼부부의 겨울로 소비자의 일상으로 들어가 겨울이 반갑게 찾아오는 ‘공감’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21FW 탑텐 온에어] 이렇게 겨울은 ‘맘편히’ 오네요 (출처: 탑텐TOPTEN10 유튜브)

 

▲ [21FW 탑텐 온에어] 이렇게 겨울은 ‘따뜻하게’ 오네요 (출처: 탑텐TOPTEN10 유튜브)

 

▲ [21FW 탑텐 온에어] 이렇게 겨울은 ‘든든하게’ 오네요 (출처: 탑텐TOPTEN10 유튜브)

 

▲ [21FW 탑텐 온에어] 이렇게 겨울은 ‘자연스럽게’ 오네요 (출처: 탑텐TOPTEN10 유튜브)

HS애드에 찾아온 패션 브랜드라는 의미와 함께 탑텐 온에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참여해 주신 광고주분들과 스텝들 모두가 ONE TEAM으로 함께 한다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다시 서로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잠시 멈추었던 일이 활기를 띠며

우리 모두의 온도가 올라가길 바랍니다.

 

이렇게 22년은 오네요.

 

Posted by HS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