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26.
2000/05-06 : 광고에 말걸기 - 광고 예찬 < 광고 유감
김진애/건축가, 서울포럼대표 나는 광고 팬이다. TV에서 광고가 12개쯤 계속될 때도 즐겁게 본다. 비디오 볼 때도 본 편 이상으로 2~3개의 사전 광고를 더 즐긴다. 신문광고나 잡지광고도 눈여겨 본다. 길거리 광고판도 열심히 보고, 차 막힐 때 전광판 광고 보는 것도 취미다. 나 같은 광고 팬이 많다면 광고계도 살 맛 나리라. 또 다른 인생을 택하라면 광고계도 좋겠다 싶다. 카피만 쓰는 광고도 좋겠고 이미지만 쓰는 광고도 흥미롭겠다. 그만큼 광고란 재밌다. 나는 요사이의 광고를 아주 즐긴다. 일취월장, 다채로워졌다. 눈요기, 귀요기 다 좋다. 개성적 모습, 아름다운 모습, 튀는 모습, 말도 안되는 모습, 말 되는 모습, 웃기는 모습, 감동적인 모습 다 좋다. 유머도 좋고 상징도 좋다. 만화도 좋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