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3.
2010/03-04 : Sudden Birth ① 넛지·눗지·엣지, 당신은 어떤 인간형?
손혜영 | 마리끌레르 피처 에디터 / amorfati77@gmail.com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등의 잡지를 거쳐 피처 기자로 재직중이다. 서른이 한참 넘은 지금도 록음악과 클럽과 페스티벌을 사랑해마지 않으며, 드라마틱한 삶을 여전히 기다리는 철들지 않은 여자. 안 그래도 몇 년 전 가 개봉되고 난 후 수많은 사람들의 질문, “패션잡지 기자는 정말로 그렇게 사니?” 에 대답하느라 진땀 깨나 빼야했다. 여기는 미국이 아니며, 그렇게 비싼 백과 구두를 공으로 얻고 쓸 기회는 거의 없다는 것, 영화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잡지 바닥은 꿈도 꾸지 말라는 것이 나의 대답과 충고였다. 어쨌든 덕분에 밤샘을 밥 먹듯 하고 마감에 시달리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덜너덜해지기 쉬운 이 직장이 나름대로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