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4.
2000/11-12 : Special edition -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공사 -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웠던 1개월의 '감동'일지
황광만 I 부장 (프로모션2팀) 긴장 속에 시작된 ‘겨레의 염원 잇기' 8월 10일, 계속된 행사와 P/T후 겨우 한숨을 돌리고, 밀리고 밀렸던 여름 휴가를 눈앞에 두고 업무를 정리하던 퇴근 무렵, 선임 본부장님의 호출. 매스컴에서만 존재하던 ‘경의선’이 내 안에 들어오는 순간이었다. 8월 11일, 건설교통부 관계자들의 방문, 그리고 첫 회의. 장소 미정, 일정 미정, 행사 내용 미정, 정해진 것은 단지 경의선 복원 기공 이벤트를 약 1개월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 하나뿐. 이틀 이내에 행사 계획을 제안해달라는 요청, 그리고 보안 유지는 필수 사항. 남북 분단 이후 민족 최대의 이벤트는 그렇듯 우습게도(?) 짧은 준비 시간, 그리고 불확실성과의 싸움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출발! 전날 밤 스크랩했던 자료를 ..